G.O.P. 에서 한달 동안 갇혀 지내다가 어제 휴가 나왔습니다. 올라갈때의 두려움에 비해서는 .. 나름대루 시간이 빨리 갔던 한 달이었지만 .. 그래도 .. 이 나이에 .. 손전화도 안되고 .. 인터넷도 안되는 곳에서 ... 24시간 응급 대기 상태로 지내는 게 쉽지만은 않은 듯 합니다 ... 그래서 .. 4박5일간의 휴가가 너무나 소중하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
참 .. G.O.P. 에서 군의관으로서의 역할과 병행해서 .. 군종병과 함께 예배 섬기는 일까지 맡고 있는데 .. 학생 때와 똑같이 찬양시간 섬기는 일을 하고 있답니다 .. 그리고 .. 간단한 교회 행정, 회계업무도 하구요 .. 부대 자체가 G.O.P. 라는 특성에 맞게 여러개의 소초로 쪼개어져 있어서(병력이 여러개의 소규모 부대로 나누어져 있지요) .. 제가 섬기는 대대 교회는 매우 소규모로 되어 있답니다 .. 그래서 .. 예배에 나오는 수도 15명 선이구요 .. 작게 하는 거라서 그런지 그리 힘든 일은 없지만 .. 그래두 .. 이제 나름대루 .. 성경 공부도 같이 시작하구 .. C.C.C. F/U 교재 이용해서 새신자 교육도 함 시작해보려구 하고 있답니다 .. 그래서 그런지 부담감이 좀 들기도 하구요 .. ^^;
병원 생활에선 할 수 없던 일들을 ... 여기서는 하나 둘씩 학생 때의 순수했던 모습들을 찾아갈 수 있는 거 같아서 ... 그거 하난 ... 즐거운 일로 여기고 살아가고 있는 듯 합니다 ..
그럼 .. 담에 또 ... 살아가는 얘기 나누기로 하구요 ..
참 ! 저희 부대 교회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십시오
다들 평안하시구, 건강하시길 바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