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5월 6일 아가페 병원위원회 모임이 있었습니다
안건으로 아가페 병원 운영점검과 향후 계획을 나누었습니다.
지난 1월 초부터 아가페내에서 공지를 통해 전경희 선생님의 후임자를 찾고 있었습니다만 아직까지 지원자가 없는 상태입니다. 전선생님은 지금 임신중으로 7월 이후로는 근무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2001년 3월 3일, 아가페인들이 오랫동안 간직했던 비젼을 구체화 하기 위하여 아가페 병원 신당의원과 다운 약국을 개원한 이후 2년이상 여러분들의 기도와 후원 그리고 헌신적인 의사와 간호사, 약사 아가페인들로 병원과 약국을 운영해 왔습니다. 더불어 갖게된 아가페 사무실을 통해 여러 모임을 갖을 수 있었고 여러 간사님들을 통해 아가페 사역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세워진 병원과 약국은 지역사회에서 진료를 통해 기독의료인이 운영하는 병원과 약국으로 또한 외국인 진료등으로 아가페 비젼을 실천하는 병원과 약국의 역할을 담당해 왔습니다. 수익을 목표로 병원을 운영한 것은 아니었지만 국내의 의료현실은 경영상의 어려움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2년전 1억 이상의 후원금을 모아 개원하였지만 현재 매월 300만원정도씩 적자 경영을 하고 있으며 향후 개선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는 것이 담당 의료진들의 평가이며 더욱더 안타까운 것은 그 동안 희생정신으로 병원을 이끌어 왔던 전경희 자매의 공석을 우리 회원들 중 아무도 매울 수 없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장 큰 문제입니다.
어제 저희들은 함께 기도하며 병원운영과 향후 진료에 대하여 깊이 고심하여 몇 가지 방안을 마련하여 여러분들과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인도 하심을 묻기로 하였습니다. 이 병원과 약국은 몇몇 임원들이나 병원위원회의 것이 아니고 바로 우리 모두의 꿈과 희망이 모인 곳입니다. 그 동안 분주함으로 최선을 다하지 못했던 것을 회개하여야 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기회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성령님의 목소리를 듣는 역사가 우리가운데 일어나기를 바라며 이 기도 이후에 우리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올바른 뜻을 분별하여 순종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1. 병원의 진로와 현재 처한 어려움을 위해 5월 8일부터 10일간 아가페 학생과 다운 전체 회원들의 기도를 모으기로 하였습니다. 기도제목은
A. 아가페 병원에 대한 비젼과 신당의원과 다운 약국을 위하여 전체 아가페인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비젼을 위해 헌신될 수 있도록
B. 신당의원에 필요한 인력과 재정에 대하여 주님의 뜻을 알 수 있도록
C. 신당의원과 함께 있는 아가페 사무실과 약국의 운영을 위하여(병원을 정리할 경우 사무실을 마련하여야 하며 약국 매출의 50% 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D. 병원위원회를 이끌어갈 헌신된 사람들을 보내주시도록
E. 앞으로 선교 병원과 의료 선교사 훈련을 위해 아가페가 훈련하고 헌신할수 있도록
2. 5월 8일 아가페 데이와, 5월 17일 다운 리트릿에서 함께 병원에 관심을 가진 모든 분들이 모여 기도회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3. 5월 30일까지 후임자가 나오지 않으면 6월 1일 임시 이사회를 소집하여 병원을 7월말로 정리하고
4. 향후 아가페 사역과 기금관리, 아가페 선교병원을 재개원하기 위한 국내 의료선교사 양성 준비를 위해 병원위원회를 재편하기로 하였습니다.